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0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 (문단 편집) ==== [[동맹 90/녹색당|녹색당(Grüne)]] ==== 2월부터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혼선과 마스크 스캔들을 계기로 집권 CDU/CSU와 사민당의 지지층을 꾸준히 흡수해나가고 있다. [[3월 14일]], 이번 총선의 전초전격으로 치러진 주의회 선거와 지방선거 모두에서 상당히 약진하였다. 특히, [[바덴뷔르템베르크]][*E]에서는 32.6%를 득표하고 주의회 제1당을 수성하는 대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빈프리트 크레치만]] 주총리는 녹색당 출신으로는 전대미문의 3선을 이루어냈다. 4월 19일, 당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위원회에서, [[아날레나 베어보크]]를 [[독일 총리|총리]] 후보로 결정하였다. 6월 11일~13일 전당대회에서 공식 절차를 밟아 이번 총선에 임할 예정이다. [[동맹 90/녹색당#s-3.5|녹색당]] 문서 참고. 두 달째 이어지는 급상승세에 힘입어 4월 중순부터는 지지율이 CDU/CSU에 상당히 근접하게 되었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선두로 올라서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아날레나 베어보크]] 총리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https://www.politico.eu/article/german-greens-leader-baerbock-self-critical-in-plagiarism-debate/|#1]][[https://www.politico.eu/article/german-greens-leader-annalena-baerbock-under-fire-for-resume-inflation/|#2]][[https://www.dw.com/en/germany-greens-candidate-baerbock-apologizes-for-using-n-word/a-58637058|#3]]이 제기되고, "국정 경험 부족"이라는 취약점을 고리로 정치적 공세가 지속되며 녹색당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다.[* 총리 후보로 지명될 때만 해도 베어보크 개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여러 의혹이 연달아 나오면서 선호도가 급락해 [[올라프 숄츠|숄츠]], [[아르민 라셰트|라셰트]]에 밀리게 되었다.] 그 결과, 급상승하던 지지율 그래프는 5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되어 CDU/CSU와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또한, [[6월 6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으며 연방 선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7월 중순 무렵을 끝으로 녹색당의 급격한 하락세는 일단 멈췄지만 여전히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8월 5일에는 [[자를란트]] 주 비례대표 명단이 [[#s-3.4|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자를란트 주의 비례대표 정당투표는 '녹색당이 없는 투표용지'로 진행하게 되었다.''' 자를란트 유권자들이 녹색당에게 정당투표를 행사할 수 없게 되면서 자를란트에서의 연방의원 당선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지역구 선거에서는 여전히 녹색당 후보가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구 당선자가 있다면 자를란트에서도 당선자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자를란트는 서독 내에서 녹색당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지역구 당선 가능성이 그야말로 0이다.], 전국 득표율에서도 0.2% 내외의 손실이 예측된다.[* 자를란트가 독일 주들 중 두번째로 작은 주인데다가, 녹색당으로서는 불모지 지역이기 때문에 그나마 감당할 수 있을 만한 규모인 것이다. 만약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이나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전국 득표율에서 2~3%를 그대로 날리는 손해를 볼 수도 있었다.] 게다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유가 "민주적 원칙을 위반했다"이기 때문에 녹색당 전체의 이미지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https://www.zdf.de/nachrichten/politik/gruene-saarland-ausschluss-bundestagswahl-100.html|#]] 결국, 8월 중순이 되자 지지율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여론조사에서 사민당에게 역전당하며 지지율 3위로 밀려났다. 9월 선거 직전까지도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녹색당의 제1당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다만, 여전히 녹색당은 '''연정 구성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녹색당을 제외하고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면 반드시 사민당과 CDU/CSU가 손을 맞잡아야하는데 사민당 쪽에서는 CDU/CSU와의 대연정을 끝맺으려는 의지가 뚜렷하다.[* 게다가 현재의 여론 지형이라면 CDU/CSU, 사민당에 자민당까지 포함시켜야 할 수도 있다.] 결국 사민당이나 CDU/CSU 양측 모두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면 필히 녹색당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 상황이다. 즉, 선거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녹색당은 차기 연립정부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 이번 선거에서 녹색당은 여러 측면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기록들을 세울 수 있다. {{{#!folding [관련기록 펼치기·접기] ||<-3> '''CDU/CSU와 사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역대...'''[* [[독일연방공화국]] 한정 (1949~)] || || '''항목''' || '''현재 기록''' || '''예측''' || || 최고 득표율 || 14.6%[*F 연방의회 선거뿐만 아니라 [[유럽의회]] 선거도 대상에 포함시키게 되면, '''2019년 녹색당 20.5%'''가 최고 기록이다. 즉,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하면 최고 득표율 갱신은 불투명하다.][br]{{{-2 자민당, 2009년}}} || [[#s-2.1|여론조사]] || ||<|2> 최다 의석 ||<|2> 93석[br]{{{-2 자민당, 2009년}}} || 140석[br]{{{-2 [[https://infogram.com/live-2021-german-election-hub-party-coalition-calculator-1hd12yxnqzx9x6k| Forsa]](9.24)}}} || || 136석[br]{{{-2 [[https://www.insa-consulere.de/insa-wahlkreiskarte/| INSA]](9.20)}}} || ||<-3> {{{#fff '''녹색당 창당 이후 역대...'''}}} || || '''항목''' || '''현재 기록''' || '''예측''' || || 최고 득표율 || 10.7%[*F][br]{{{-2 2009년}}} || [[#s-2.1|여론조사]] || ||<|2> 최다 의석 ||<|2> 68석[br]{{{-2 2009년}}} || 140석[br]{{{-2 [[https://infogram.com/live-2021-german-election-hub-party-coalition-calculator-1hd12yxnqzx9x6k| Forsa]](9.24)}}} || || 136석[br]{{{-2 [[https://www.insa-consulere.de/insa-wahlkreiskarte/| INSA]](9.20)}}} || ||<|2> 최다 지역구 당선 ||<|2> 1석[* '''Berlin Friedrichshain-Kreuzberg – Prenzlauer Berg East''' 선거구. 베를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 서베를린 지역과 구 동베를린 지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2002년 이후 내리 녹색당이 승리해오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Berlin_Friedrichshain-Kreuzberg_%E2%80%93_Prenzlauer_Berg_East| 위키백과(영문)]]][br]{{{-2 2002년,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 || 7석[br]{{{-2 [[https://www.election.de/cgi-bin/showforecast_btw21.pl| election.de]](9.24)}}} || || 11석[br]{{{-2 [[https://www.insa-consulere.de/insa-wahlkreiskarte/| INSA]](9.20)}}}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